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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룸이야기

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 장애인 보호자를 위한 힐링여행 지원

by 아룸관리자 2025. 7. 31.

유한기술 후원으로  5가정 장애인보호자에게 심리·정서적 재충전 기회 제공

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원장 정윤정)에서 지원한 힐링여행으로 두 부부가 대금굴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원장 정윤정)은 유한기술의 후원으로 7월 한달동안 장애인 보호자를 위한 가족지원사업 ‘2025 힐링여행’으로 5가정 지원했다.

이번 여행지원사업은 정서적 안정과 재충전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여행 기간 동안 장애인이 시설을 이용하고, 보호자들은 안심하고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했다.

호캉스로 누린 호텔에서 바라본 여수전경


시설 이용 횟수, 가정환경, 신청 사연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통해 총 5가정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여행은 호캉스와 자유여행을 선택할 수 있게했다. 유한기술의 후원으로 숙박비, 식비, 여행경비 등을 포함해 30만원을 지원했다.

여행을 다녀온 보호자 중 한사람은 “비장애인 형을 위한 시간이었다. 비장애형과 그친구들과 함께 펜션수영장에서 수영하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엄마와 진중한 대화의 시간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항상 장애동생에게 치여 가정내에서도 소외되어 있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비장애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서 좋았다. 말할정도였다. 좋은시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보호자는 "오랫만이었다. 묻혀버렸던 설레임이 깨어나는 기분은. 호텔에서 왕과 왕비같은 기분으로 모처럼 허둥대지 않고 편안하고 우아하게 쉴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정윤정 원장은 "유한기술에서 3년동안 장애인복지를 위해서 깊은 애정을 가지고 후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앞으로도  장애인 보호자에게 가족간의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얻기를 바란다 "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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