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룸 식구들은 오전에 보건소를 다녀왔습니다. 건강검진을 하기 위해서 여수시보건소에 들렸습니다. 건강상태를 점검하기 위해서 따끔한 주사와 무섭게 생긴 X-ray 장비도 함께 검진하니 그렇게 무섭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선생님께서 “괜찮아”하며 손을 잡아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런 특별한 날에는 중식으로 배를 채웠습니다. 평소 먹지 않는 메뉴인 자장면과 탕수육을 마음껏 먹었습니다. 식후엔 넘너리 바다를 보며 돌산에 있는 유명한 카페에 들려서 여수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차에 타고 내리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얼굴 표정만 봐도 알것 같습니다. 휠체어에서 내려서 차에 탑승하고 내리고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텐데 힘든 내색하지 않고 지원해주신 선생님도 고맙습니다.
보건소만 다녀왔으면 무섭고 아픈기억을 행복했던 여행의 한 순간으로 지원해주신 선생님 고맙습니다.
아룸은 이렇게 이상적인 보통의 삶을 실현하기 위해 고민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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