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8일 오전 아룸에서는 직원 7명을 대상으로 '스누젤렌(Snoezelen)의 이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라함심리상담센타 김향진 박사님께서 강의해주셨습니다.
스누젤렌(Snoezelen)은 네덜란드어인 'snuffelen(냄새를 맡다, 탐색하다)'과 'doezelen(졸다, 편안하게 쉬다)'의 합성어로,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 다양한 감각 자극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재활을 돕는 다감각 환경(Multi-Sensory Environment)을 의미합니다. 처음에는 중증 장애인을 위해 고안되었지만, 현재는 노인 치매 케어, 아동 발달 센터, 심리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단기거주시설은 특성상 새로운 환경에 예민해진 이용자들이 많은데, 아룸의 스누젤렌실은 그런 분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피난처'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은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시설에 갖춰진 다양한 감각 자원을 직접 경험하며 이용자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 교육 주요 내용
- 다감각 환경 체험: 물기둥, 광섬유다발, 빈백, 아로마 자연향 키트 등을 활용해 빛과 소리, 촉감을 자유롭게 탐색하며 정서적 안정을 경험했습니다.
- 비지시적 지원 연습: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 속에서 지시 중심이 아닌 환경 중심의 지원법을 익혔습니다.
- 역할 교대 체험: 지원자와 이용자 역할을 직접 번갈아 수행하며, 개입을 최소화했을 때 느껴지는 깊은 안정감을 몸소 확인했습니다.
✨ 깨달음의 한 줄
"스누젤렌은 개입을 줄일수록, 안정은 더 깊어진다"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선생님들은 '기다림과 머무름'이야말로 이용자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지원임을 다시 한번 마음속에 새겼습니다.
오늘 배운 감각 알아가기와 기다림의 원리를 현장에 적용하여, 이용자분들이 더욱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룸의 심리안정실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6년 신청 복지현안우선지원사업1차 사업비로 꾸며졌음을 알려드립니다.
'아룸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원, 심리안정실(스누젤렌실) 설치 (1) | 2026.04.09 |
|---|---|
| 🌸벚꽃 팝콘과 개나리 카펫의 만남 (0) | 2026.04.01 |
| 2026년 3월 아룸이야기 (0) | 2026.03.31 |
| 아룸에 핀 목련 (0) | 2026.03.25 |
| 2026년 2월 아룸이야기 (0) | 2026.02.27 |
댓글